지능형 로봇 대회에 한국형 프로세서 이스크를 탑재한 두뇌 보드 공급
㈜에이디칩스 (대표이사 권기홍, www.adc.co.kr)는 SoC(System on a Chip)를 활용한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인 "지능형 SoC 로봇워"에 한국형 프로세서 이스크(EISC)가 탑재된 두뇌 보드를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SDIA)에 공급 했다고 밝혔다.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SDIA)는 7년 동안 본 로봇워 경진대회에 에이디칩스에서 발명한 한국형 프로세서를 로봇에 탑재 하여 경진대회를 개최 해 오고 있으며, 한국형 프로세서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형 프로세서 이스크는 에이디칩스가 산업자원부의 시스템 IC 2010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최초 및 세계최초로 순수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 하여 국내, 미국, 일본, 유럽등에 특허를 등록한 독자적인 32bit 마이크로 프로세서 구조이다. 그 동안 많은 응용분야 게임, 휴대폰 카메라, 시큐리티 카메라, 전력선통신, 멀티미디어 분야 등에 적용 되여 검증이 된 프로세서이며 특히 Robot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리고 시장에 나와 있는 20여종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들과 비교하여 볼 때, 코드(CODE)의 밀도가 높고, 간단한 하드웨어 구조, 고성능, 저전력, 16/32/64비트의 CPU를 동일 아키텍쳐로 구현할 수 있는 등의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능형 SoC 로봇워는 세계 최초로 SoC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대회로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7회째인 ‘지능형 SoC 로봇워’는 동일한 로봇 몸체에 참가자들이 설계한 지능로봇 플랫폼(두뇌)을 구현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경기 종목은 레이저포로 승부를 가르는 탱크로봇 부문과 상대를 쓰러뜨리는 태권로봇 부문 2개다.
SoC란 CPU, 메모리 등을 하나의 칩 안에 집적해 시스템을 만드는 반도체 기술을 뜻하며, SoC가 탑재된 로봇을 SoC 로봇이라 부른다.
이 대회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2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모든 참가팀들은 지능로봇 플랫폼(Platform)과 로봇 몸체를 이용해 대회를 치른다.
승패는 상대 로봇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는 영상인식 칩과 로봇의 주행 알고리듬을 짜는 로봇 플랫폼의 구현 등 로봇의 ‘지능’을 얼마나 잘 구현하는지에 달려있다.
대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KAIST 유회준 교수는 “국내 로봇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세계를 선도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며 “영상처리 테스트 등을 거쳐 탱크로봇 16팀, 태권로봇 10팀을 선발, 10월 본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KAIST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CPU, 메모리 등을 하나의 칩 안에 집적해 만든 반도체를 탑재한 로봇들의 경연 장"이라며 "참가자에게는 로봇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도 펼친다"고 말했다. "지능형SoC 로봇의 두뇌 보드에는 한국형 프로세서 EISC가 탑재되어 로봇의 카메라를 통해 얻어진 이미지의 포맷 변환, 노이즈 필터링, 그리고 특정 색상의 추출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게 되며 로봇이 추적하는 목표의 거리와 좌표를 계산함으로써 이미지 인식을 위한 로봇의 두뇌에 핵심 역할을 한다"라고 KAIST의 유회준 교수는 설명했다.
㈜ 에이디칩스 권기홍사장은, "SoC는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 메모리, 주변장치, 로직 등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합한 것으로서 디지털 가전제품 및 애완로봇이나 도우미 로봇과 같이 인간이나 생명체와 유사한 제품을 제작하는 데 이용될 것이다. 이 대회가 미래의 로봇 설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산업자원부의 시스템 IC 2010 3단계 사업 일환으로 개발 하고 있는 MPSoC(Multi-Processor System On Chip) 용 32비트 이스크 고성능 프로세서를 로봇에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08. 8.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