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폰 국산 CAS/DRM 시큐리티프로세서 SoC 개발 계약

에이디칩스(www.adc.co.kr)는 지씨티 세미컨덕터(www.gctsemi.com)와 DMB 폰 및 DMB 단말기를 겨냥한 위성방송, 지상방송 겸용 CAS/DRM에 요구되는 모바일 시큐리티 프로세서(제품명: Secure_Chip)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씨티 세미컨덕터에서는 위성방송과 지상방송 모두를 지원하는 콤보 DMB 싱글칩을 개발한다. 양사가 개발한 칩은 SK텔레콤에 공급되어 위성 및 지상파 DMB 단말기 제조에 적용된다.

에이디칩스는 유료방송 프로그램의 저작권자, 저작인접권자의 보호를 위하여 디지털 방송 제한 수신 시스템를 위한 수신제한 장치(CAS) 및 디지털 저작권 보호 솔류션(DRM)을 위성 및 지상파 DMB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CAS/DRM 시큐리티프로세서 칩을 개발한다. 본 칩은 SK텔레콤의 위성, 지상파 DMB의 CAS/DRM 뿐만 아니라 타사의 CAS/DRM 솔루션 및 OMA 표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드와이어드 AES, triple DES, hash generator, RSA를 포함하고 있어 오픈 아키텍쳐를 지원한다, 메모리카드, USB 형태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경쟁사 대비 저전력, 소형, 고성능 32비트 한국형 프로세서를 사용으로, 강화된 보안성, 성능개선 응용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유료방송 프로그램의 저작권자, 저작인접권자의 보호를 위하여 디지털 위성방송 제한 수신 시스템 개발과 보완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본 칩이 모바일 TV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선보이게 될 DMB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에서는 DMB 화면에 영상, 음향 및 데이터 서비스가 함께 표시되며, 방송 화면상에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DMB 시청자는 방송 시청 중에 주요 뉴스, 방송정보 등을 제공받고 시청 중에 원하는 정보가 있으면 바로 이동통신사의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이때 데이터 통화료 및 콘텐츠 요금 부과와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하여 CAS/DRM 시큐리티 프로세서 SoC가 단말기에 꼭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통방융합 DMB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이를 통해 전체 DMB 시장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동통신사와 방송사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익 모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모바일TV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 우위를 점유할 전략이다.

그간 몇몇 국내 업체들이 위성DMB용 RF 튜너와 CDM 채널 모뎀을 국산화해 각각의 부품 또는 모듈이나 MCP(다중 칩 모듈)의 형태로 휴대폰 등에 적용되기도 했지만, 휴대폰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면적 및 소비 전력이 다소 부담스러워 크기와 전력 소비를 개선한 칩셋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에이디칩스와 지씨티 세미컨덕터가 개발하고 있는 단일 칩 솔루션을 사용하면 설계를 단순화하고 내부 공간을 더욱 융통성 있게 배치할 수 있음은 물론, 전력 소비가 적어 위성DMB 시청 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단말기의 휴대 및 사용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부를 창조할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DMB 방송 서비스는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 나오고 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DMB 서비스에 목을 매고 있으며, DMB 서비스로 부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통신이 발달한 우리 나라에서 DMB 서비스가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매우 제한적인 기능을 가진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nate, junn, fimm 등)가 성공한 사례는 세계 시장을 통틀어 봐도 찾아보기 힘들며, 무선 인터넷이 그 어느 나라보다 발달한 나라인 우리 나라는 Moblie 시장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DMB 시장은 매우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국내의 위성/지상파 DMB 서비스 도입을 통한 모바일 TV 시장의 개화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11년에는 3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한 시장으로 모바일 CAS 시큐리티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