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두뇌 반도체 나가신다. 외산은 물럿거라
- 특허청·(주)에이디칩스,「국산 프로세서 Core-A 지원센터」본격 가동
특허청(청장:고정식)은 “특허청이 지원하고 KAIST 박인철 교수팀이 개발한 국산 임베디드 프로세서 * Core-A를 이용하는 자에게 사용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식재산권 분쟁대응방법 등을 지원하는 「국산 프로세서 Core-A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 임베디드 프로세서 : 컴퓨터에 장착된 범용 프로세서와 달리 특정 IT제품(휴대폰, MP3 등)의 반도체칩에 내장되어 연산제어하는 프로세서
2011년까지 18억원이 투입되는 금번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주)에이디칩스(사장:권기홍)는 지원센터의 정식 출범식인 개소식을 오늘(6월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었다.
2012년에는 Core-A가 우리나라 임베디드 프로세서 시장의 3%(약 39억원**)를 점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기술지원을 위하여 구축한 플렛폼 등을 수익창출 사업으로 활용하여 지원센터를 민영화할 예정이다. **2008년 우리나라 프로세서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고, ARM사의 2007년도 성장률인 6.5%를 년 평균 성장률로 가정하면 2016년 시장규모는 약 1,655억원으로 예상됨.
Core-A 주요 고객인 팹리스*** 임직원들은 “금번 사업을 주관할 (주)에이디칩스는 임베디드 프로세서의 개발․판매 경험이 풍부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프로세서 전문기업으로서 기술지원에 가장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팹리스 : 반도체 제조공장없이 반도체의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주)에이디칩스 권기홍 사장은 “Core-A를 자체 분석․검토한 결과, 150 ~ 250 MHz 고속 제어응용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아 미래의 블루오션인 로봇반도체, 차량용반도체 등에 적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며, 핵심기술의 해외종속을 탈피하고 반도체 설계기술 경쟁력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종효 전기전자심사국장은 “Core-A 지원센터는 개발자, 사용자, 지원센터 담당자, 특허청 사업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가칭 「Core-A 포럼」을 운영하고, 최적화된 컴파일러 개발과 통합개발 환경구축, 기술지원 및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포럼이 주관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인 「스타 SoC 개발사업」에 Core-A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이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 6. 29.
<사진> 왼쪽부터 이희에이디칩스부사장, 박종효특허청전기전자심사국장, 서승모벤처기업협회장, 권기홍에이칩스사장, 고정식특허청장, 박인철KAIST교수, 경종민KAIST교수, 강흠정특허청반도체설계재산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