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디지털차량운행기록계 시장에 진출한다.

비메모리반도체전문개발업체인 에이디칩스(www.adc.co.kr,대표권기홍)는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3년 신설한 IT융합사업부를 통해 디지털 차량운행기록계(DTG: Digital Taco Graph)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이디칩스가 판매하는 디지털차량운행기록계에는 자체 개발한 국산 저전력 CPU인 칸투스(CANTUS)칩이 탑재되어 있다. 

본 칸투스칩은 32비트 EISC CPU를 기반으로, 80KB SRAM 내장으로 MP3 오디오 재생이 되고, 최고 4Mbit 플래시 메모리 내장, SD카드, 타이머, 시리얼 인터페이스, 메모리 컨트롤러, 인터럽트 컨트롤러, 12비트 보이 스 코덱 같은 아날로그 와 디지털 주변 장치가 모두 통합되어 있는 칩이다. 

에이디칩스가 판매하는 DTG는 단말기 크기가 작고, 음성 안내 및 차량 운전정보 제공, 정확한 연료 사용량 측정도 가능하여 자동차시스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국산 자체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 화물자동차 운전석 환경에 가장 적합한 최소형 운행기록계로 설치와 유지보수가 원활하고, 판매유통을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100여개의 설치지정점을 확보하여 보다 편리하게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었다고 밝혔다. 

영업적인 부분을 보면, 전국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산하 16개지역의 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의 총 물량은 약 7만여대로 파악되며,  현재 9개 지역의 운송사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였고, 나머지 지역의 운송사업협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약 30여만대의 물량이 추정되는 일반화물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금년 말이 되면 매출부문에서 당사에 의미있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차량운행기록계는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사고 예방효과, 유류비절감효과,이산화탄소배출절감효과를 목적으로 사업용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지난 연말 법제화되었으며,  전국개별화물연합회는 지난 2월 개별화물 자동차 DTG 평가에서 23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철저한 심사를 거쳐 ㈜에이디칩스의 DTG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에이디칩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차량관제 플랫폼기술은 DTG에 기록된 차량의 모든 운행기록들을 자동으로 디지털화하여 저장하며, 실시간 차량상태 조회 및 관제, 차량의 안전관리, 실시간 교통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 한다.  속도, RPM, 브레이크, GPS좌표 등 기본차량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함은 물론, 운전습관 중 급가속, 급제동, 엔진 과회전 등 비효율적인 운전자료를 Data Base화하여 차량운행관리, 운전자관리, 비용절감을 유도하는 데 있어 탁월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13. 04. 10